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천. 그다방. 호수...그리고 봄 # 춘천에 오면 춘천...... 내가 태어난 곳. 한 때는 떠나고 싶어 발버둥쳤던, - 이 중소도시의 자그만함에 지쳐갔던,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'내 고향이오' 자랑스럽게 소리치고 싶은 내 고향부심의 원천이 된, 봄의 도시 춘천. 비록 아버지의 갑작스런 시술(춘천성심병원 입원) 때문에 내려오긴 했지만, 나 또한 힐링한다. 고향이 주는 또는 춘천이 주는, 한때는 지겨웠지만 떠나있던 7여년 세월. 만약 계속 춘천에 살고있다면 느끼지 못했을 춘천의 또다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놀라하며 나 또한 힐링되어간다. # 춘천하면 호수, 호수하면 의암호 춘천에 대해 아는가? 무려 세개의 댐에 둘러쌓인 - 소양강댐, 의암댐, 춘천댐 호수의 도시- 정확히 인공호수의 도시이다. 이에 따라 붙여진 호반의 도시, 그리고 뿌연 안개.. 더보기 이전 1 다음